| 재건축기금마련 바자회 ; 다잇다 교남장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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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IP: *.223.78.93) | 작성일 | 2024-11-05 11:20 | 조회수 | 4,496 |
오랜만에 다잇다 교남장터 라는 이름으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재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행사인데요 관계를 이어주고 물건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바자회를 연다고 하니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우선 람원교회에서 앞마당을 사용하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과 더 가깝게 이어졌습니다.
더콥, 지파우데인션, 다섬 장애인복지회,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아동복지후원회, 피프틴엠, 라두산업, 선영산업, 지에리코리아익스프레스, 빵야베이커리 등 많은 곳에서 판매할 물품을 보내주셨데요 덕분에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알찬 장터가 됐습니다. 역마을 봉사단에서는 바자회 꽃인 먹거리를 맡아주셨습니다. 해물파전, 순대, 어묵, 떡볶이를 직접 만드셨는데요. 맛있다는 소문이 퍼져 금세 동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오감이 만족한 풍성한 장터가 되었습니다. 강서구청, 화곡6동주민센터, 여러 유관기관에서도 찾아주셨는데요 물건만 사고파는 행사가 아니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도 주고받는 장터였습니다. 바자회는 못 오셨지만, 마음만은 이미 쇼핑 중독인 듯 티켓을 왕창 구입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분들이 구입한 건 교남 가족을 위한 수고의 응원일 겁니다. 우리가 돌려드릴 건 그 응원에 이자를 얹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약속도 주고받는 장터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물건을 고르다 가격과 크기를 묻고 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관을 알리게 되더라고요. 위치를 알려주고, 하는 일을 소개하다 보니 한번 찾아뵐게요 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이렇게 한 분, 한 분 관계가 이어집니다. 우리의 바자회 풍경 어떠셨나요? 그야말로 다 잇고 다 있는 장터였죠? 바자회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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