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21 11:33

글쓴이 : 김진

*예쁜 한복을 입고 단체사진 찰각~^^*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오늘은 설날입니다. 설빔으로 멋있게 차려 입고 웃어른께 인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바쁘신 선생님들 우리들에게 한복을 입혀주시고 머리도 따 주시고 한과와 식혜도 준비하시느라 너무 바쁘십니다. 우리 원장님게서 세뱃돈을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ㅋㅋㅋ

선생님들이 세배 드리기 전에 절하는 법을 배웠는데 막상 하려니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세뱃돈도 받았습니다. 너무 기분 좋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보내는 설날에 우리들은 소망의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형들과 동생, 그리고 선생님들과 보내지만 그래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우리들을 항상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서요.

우리들을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세배를 드릴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교남소망의집 생활인 한지혜 대필